영흥화력본부, 풍력전기 저장설비 운전 시작

2015.09.13 20:41:48 7면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지난 11일 영흥풍력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풍력을 연계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설비 운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영흥화력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되는 ESS는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단지에 연계돼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가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된다.

또 저장된 전기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되며 개선된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따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서) 가중치를 최대 5.5배 획득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초 영흥풍력 1단지(22㎿)와 2단지(24㎿) 내에 총 4㎿/16㎿h급 ESS설비를 착공하고 이날 영흥 풍력 1단지와 연계된 ESS설비에 계통 병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국내외에서 검증된 PCS(전력변환설비), PMS(전력관리시스템), 배터리 등 ESS 관련 기술 및 공급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 공급사와 사업 엔지니어링 및 관리 역량을 보유한 업체와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추진됐다.

특히 이 사업에 공급되는 PCS와 PMS는 효성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한 풍력 연계용 ESS 기술이 적용됐다.

또 풍력 발전기의 특성 및 발전 상태를 고려해 시스템의 충방전 양과 시간을 조절하는 기술로써 PMS가 이를 관리하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