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춤·이야기 영상으로 전하다

2015.09.15 18:49:07 12면

화성문화재단 ‘춤이 말하다’
동탄복합문화센터 19일 상영

화성시문화재단은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공연실황을 오는 19일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상영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아츠 무비 시리즈(Arts Movie Series)’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공연 실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획으로 지난 8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예술의전당 연극 ‘메피스토’에 이어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을 말하다’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본 공연은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 김설진, 발레의 김용걸이 출연하며, 발레의 김지영과 스트리트 댄스의 디퍼가 함께해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재단 관계자는 “관객들은 어렵고 낯선 무용 공연이 아닌,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의 몸, 그리고 춤에 대한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예약: 1588-5234)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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