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농협, 십시일반 ‘복사골으뜸쌀’ 기탁

2015.09.24 20:09:05 15면

홀몸어르신 등 1600가구
1600포 4200만원 상당 전달

 

부천시와 부천농협은 추석을 맞아 지난 23일 부천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복사골으뜸쌀(10kg) 1천600포(4천2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이번 사랑의 쌀은 부천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기탁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시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발굴한 결식우려의 홀몸어르신 등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1천600가구에 전달됐다.

최만자 부천농협 조합장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쓸쓸하게 보내시는 홀몸어르신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결식이 우려돼 내 고장에서 생산되는 복사골 으뜸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에 동참하여 더 많은 이웃과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어르신께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시기에 배려해주신 부천농협과 부천시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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