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고잔중학교 학생회 임원 및 자치법정 동아리 학생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0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이수민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었다.
이어 모의의회 상임위원회회의에서 조례안 예비심사를 하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후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모의의회 처리안건으로 두발 및 복장규제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됐으며 대학입시 인성평가반영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과 교복나눔운동과 교복공동구매 등 시정질문이 있었다.
의정교실 참가자들은 “교과서나 TV에서만 보던 의회 본회의장 방문은 놀라운 경험이었으며 발언을 할 때에는 시의원이 된 것 같아서 아주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