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되새기고 문화예술에 취하다

2015.09.29 18:55:06 12면

화성시 ‘2015 정조 효 문화제’
내달부터 거둥행차 등 펼쳐져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2015 정조 효 문화제’가 다음달 3~4일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정조 효 문화제는 ‘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라는 주제로 수원화성에 행차한 정조대왕이 백성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고자 한 정조대왕 거둥 행차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 제향, 왕세자 입학례, 백수연 등의 재현행사와 개·폐막식과 효행상 시상식의 공식행사, 개·폐막 공연으로 가을 밤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연극 ‘효녀 심청’ ‘승무’ ‘가야금과 소리’ ‘템플 버스킹’ 등의 서정적인 공연들로 꾸며진다.

행사 관계자는 “문화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되새기고 당시 왕실의 기쁨을 만백성과 함께 나눈 정조대왕의 을묘정리곡 정책처럼 ‘2015 정조 효 문화제’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향취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소인 융릉은 화성시 안녕동 효행로에 있는 추존왕 장조와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무덤이며, 건릉은 화성시 효행로에 있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부인 효의왕후 김 씨를 합장한 무덤으로 효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정조의 효심이 깊게 서려 있는 곳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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