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연내 아이돌보미 1500명까지 늘린다

2015.09.29 19:50:24 6면

중장년 여성 일자리 확대 목적
오후 4~8시 이용자 불편 해소

인천시는 긴급한 용무로 부모가 외출할 때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를 연내 1천5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 주기, 보육시설, 학교, 학원 등·하원, 준비물 보조 등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서비스다.

인천에는 현재 9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93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용자 대부분이 오후 4∼8시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해 이 시간대에는 서비스가 원활치 않은 실정이다.

시는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경력 단절 중장년층 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아이돌보미를 연내 1천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과 채용 홍보를 강화하며 돌보미 수를 늘릴 방침이다.

아이돌보미 희망자는 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야 한다.

채용이 확정되면 80시간 교육을 받고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https://idolbom.mogef.go.kr) 또는 대표전화(☎1577-2514)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보미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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