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이 금연 입원치료, 금연캠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본격적인 인천지역 금연서비스사업에 돌입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하대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시·도별 지역 거점금연지원센터 중 하나로 지정됐다.
국가지정 인천지역 금연지원센터는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담뱃값을 통해 확보된 건강증진기금으로 운용된다.
인천지역 금연지원센터는 총 19명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분야별 대상자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또 센터는 그동안 직장, 거리, 시간상의 이유로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여성,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 주요 관리대상이 된다.
센터는 실내 금연클리닉 상담실을 갖춘 대형 금연버스를 이용해 대학교, 여성 사업장, 직업전문학교의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인천지역 최다 유동인구가 밀집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직장내 금연환경조성 및 인프라구축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032)451-0023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