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시작된 ‘뉴스테이 1호 주거단지’의 입주민 찾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도화 5, 6-1BL 기업형임대주택의 임대계약 진행결과 청약접수를 시작후 5일만에 ‘100%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도화 뉴스테이는 9월 4~5일 진행된 청약에서 2천51세대 모집에 1만1천258명이 신청, 평균 5.5대 1을 기록했다.
입주 계약도 빠른 속도로 완료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보여준 높은 인기가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의 매력에서 나온 것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중인 뉴스테이 정책의 1호 사업이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기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높은 사회적 관심 및 기대를 모아 왔으며 빠른 입주자 모집 완료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 전상주 투자유치 본부장은 “도화 뉴스테이의 분양성공을 발판으로 추가 사업지 발굴 및 다양한 사업구조 개발을 통해 더 많은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2월 사업협약 체결을 필두로 4월 기금출자 승인, 6월 건축심의, 7월 리츠 영업인가 및 8월 사업계획승인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8월 착공 이후 29개월간의 주택건설에 돌입해 오는 2018년 2월 준공 및 입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착공하는 도화 정부지방합동청사 및 2017년초 입주예정인 도화 4블록 준공공임대 주택과 함께 인천 구도심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