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지역 중국인 유학생 40명을 초청,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유학생은 총 1천695명으로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약 53%인 894명이며 대부분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의 유학생 비율에서도 중국인 유학생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 유학생은 실질적인 유학생 대표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리나라와 인천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형성 및 공공외교자원으로 친인천 소프트파워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중국인 유학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취업지원을 위해 유학생의 인천기업 취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의 인천 유학생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중국인 유학생들과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송도석산을 찾아 소원성취 기원행사를 함께 가졌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