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베란다 및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가 가능한 소형태양광 발전설비(200~520W)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소재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1월20일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가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지원규모는 약 250세대에 세대당 용량기준별 가격(68~140만원)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가 지원하는 소형태양광 발전설비는 남향인 아파트베란다와 단독주택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구당 1개 세트의 설비에 대해서 지원한다.
통상 250W짜리 소형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한 달에 약 24㎾h의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기는 보통 대형 김치냉장고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전기로 한 달 전기료를 8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절약해 약 2년에서 4년이면 설치비 회수가 가능하다. 문의: ☎032-440-4352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