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별들의 잔치 ‘2015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톡톡이 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5프레지던츠컵’ 관람을 위해 인천을 찾는 일본 골퍼들을 위한 인천투어상품을 마련, 100여명의 일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어상품은 인천관광공사와 일본의 골프투어 전문여행사(JET SPORT, A&A투어서비스)와 함께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매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모객이 실시됐다.
이번 투어상품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프레지던츠컵 관전 일정동안 인천 내 특급호텔 숙박은 물론, 송도한옥마을 고급식당에서 식사, 소래포구 어시장 관광을 즐기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 내 주요골프장(스카이72, 오렌지CC,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골프 플레이까지 포함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레지던츠컵 관전투어 단체 유치를 통해 다소 위축되어 있는 일본 방한 시장에서 인천 도시 브랜드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송도국제도시와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레져관광상품과 함께 ‘(가칭)한일아마추어골프대회’ 등의 스포츠교류분야 관광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