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등 효과 소비 회복세 뚜렷”

2015.10.08 20:58:58 4면

기재부 차관, 목3동시장 방문
재정보강 대책 차질없이 집행
국내 경기 활성화 뒷받침
전통시장 지원도 지속 추진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차관은 8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경제단체 부회장들과 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0월 1∼14일) 등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 차관은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보강 대책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또 “전통시장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차관은 특히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전망치인 2.7%보다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IMF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3.3%→3.1%)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탓에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더 나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차관은 이어 “성장률이 IMF 전망보다 높은 방향이 되도록 예산 집행을 가급적 빨리 마치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소비 진작 노력도 견지해 나가면서 기업들의 투자 애로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경제계도 서민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늘리고 투자계획을 연내에 최대한 실천해 경기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이 동참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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