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로표지協 총회 관계자 인천 방문

2015.10.11 20:02:30 7면

2018년 제19차 회의 장소 등 답사
시·해양부 방문 총회 개최 협의

인천시가 지난해 8월 유치한 2018년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의 총회 관계자들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을 방문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IALA는 세계 항로표지의 조화와 향상을 통해 선박안전과 경제적 항해 지원, 해양 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195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국은 80여국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IALA에 가입했으며, 인천시는 지난해 8월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2018년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핀란드에서 개최된 산업회원 회의시 개최지 인천을 홍보하면서 산업회원들에게 인천 방문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현재 IALA는 비정부기구(NGO)이나 2014년 제18차 스페인 총회에서 정부기구(IGO)로서의 승인절차를 위한 의제가 논의된바 있다.

따라서 차기 총회인 2018년 인천 총회는 IGO로서의 공식적인 첫 번째 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19차 IALA 총회의 회의·전시장과 총회기간 중 열리게 될 공식 행사장소 등을 답사하고,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를 방문,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총회는 2018년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해양안전과 항로표지의 전략 마련, 신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 및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인천을 세계속의 항구도시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호텔 숙박, 쇼핑, 관광, 일자리, 홍보 등의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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