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꿈 찾아 주는 경찰들 ‘화제’

2015.10.19 19:30:03 10면

부천오정경찰서 내동지구대
사회복귀·보호지원 등 활동

 

부천오정경찰서 내동지구대가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등 위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내동지구대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청소년들에 대한 고민상담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 복귀, 보호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내동지구대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비보이 뮤지컬 공연 티켓’ 100장을 후원해 이를 무료로 관람시켰다.

이는 청소년들이 비보이 뮤지컬을 관람함으로써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내동지구대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퉁이쉼터, 아동학대보호기관, 별사탕카페, 사회복지회관, 다문화복지협회 등 청소년전문기관과 연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받게 하고 있다.

지구대 관계자는 “앞으로 내동지구대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및 가정폭력(아동학대)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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