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적 인프라·경관 원더풀”… 인천 국제영화 촬영지로 주목

2015.10.26 20:34:11 7면

해외영화인 초청 로케이션 팸투어
송도국제도시·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장소 직접 답사·체험
건물 색감·골목 등 ‘인상적’ 호평
백령도는 블록버스터 후보 시사

인천의 근·현대적 인프라와 자연환경 등이 해외 영화인들로부터 영화 촬영지로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가 해외 영화인 등을 초청해 진행한 인천지역에 대한 로케이션 팸투어에서 다양한 장소들이 영화 촬영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인천영상위원회와 한국영상위원회 주관으로 LMGA(Location Managers Guild of America)소속 해외영화인 8명과 한국영상위 관계자 등을 초청, 로케이션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직접 답사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인천을 해외 영화 또는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적극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영화인들은 쥬라기공원,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아바타, 어벤져스,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배트맨3, 미션 임파서블3 등의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했던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송도국제도시의 6·8공구와 센트럴파크, 커넬워크~컨벤시아대로, G타워, 경원루 등을 둘러본데 이어, 차이나타운과 개항장거리, 아트플랫폼, 송림시장 등을 답사했다.

팸투어 결과 인천지역이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좋게 평가했으며,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 등은 건물의 색감, 골목과 언덕의 굴곡 및 깊이감 등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잘 정비된 도로 및 호텔 등 제반시설과 독특한 도시 디자인(경관) 등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백령도와 같은 인천의 섬은 유명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장소후보로 검토할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과 촬영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인천이 해외 우수 영화작품의 촬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