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안을 모색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와 일본 전국지사회(회장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31일 ‘한일 지방자치포럼’을 개최한다.
29일 전국시도지사협에 따르면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에서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일본 전국지사회장),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하마다 게이조 가가와현 지사 등 6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6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해 직접 주제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양국의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방안을 토론하며, 모색해 본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한일 양국 시도지사들은 1999년부터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한·일 지사회’를 개최해 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