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개골마을의 오염 막아줄래?

2015.11.02 20:13:16 12면

안양문예재단 즐거운사람들
5~21일 가족음악극 무대 올려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오는 5~21일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을 선보인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신나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오염된 개골마을을 배경으로 개골트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빛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는 ‘마마’와 생명의 빛을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거꾸로쟁이 ‘와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거꾸로쟁이 와우가 생명의 빛을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사랑’의 소중함뿐 아니라 혼자서도 잘해내는 용감한 개구리로 성장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여기에 리듬감을 살린 음악과 놀이가 극에 다채롭게 배치돼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천상병 시상과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최명란 시인이 작사를 맡아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동심을 잘 헤아린 동시로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이며, 주말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31-687-0500)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