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숲가꾸기사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등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고사목, 나무가지 등)을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큰 고통을 겪는 서민과 사회복지시설, 농민 등에게 겨울철 양질의 에너지원을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또 가로수 가지치기에서 발생되는 목재폐기물처리에 발생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산림 내 인화물질의 감소를 통해 산불예방효과와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신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032-560-4790)에서 유선으로 접수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