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성대대 30여명의 장병들은 지난 11일 김포시에 있는 누림홈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시설보수를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직접 목욕을 시킨 것은 물론, 겨우내내 먹을 김장김치를 담궈주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군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대장인 신철 중령은 “군복무 기간 중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은 국민의 군대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날 봉사는 장병 자신들의 지키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으로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