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의 온도탑 14년간 100도 돌파

2016.02.02 21:35:59 9면

올해 ‘희망 나눔’ 53억 모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는 지난달 31일까지 벌인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목표액 50억7천만원을 초과한 53억원이 모금됐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104.5도까지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16년간 진행한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목표액을 초과 달성, 14년간 사랑의 온도탑 100도 이상을 돌파했다.

인천모금회는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서 2008년과 2012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008년에는 21억1천200만원을 목표액으로 세웠지만 시민의 참여 저조로 4천여만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안타깝게 캠페인을 접었다.

2012년에는 캠페인에 앞서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사건 피해자를 돕기 위한 특별모금이 이뤄진 탓에 시민의 기부 피로도가 상승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했다.

당시 인천모금회는 36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지만 10억원이 부족한 26억원을 모금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했다.

특히 2015년 캠페인에서는 목표액 49억4천600만원보다 7억3천여만원이 많은 56억7천700만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인천모금회는 최근 4년간 개인 성금·물품기부가 늘어나고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꾸준히 증가해 캠페인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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