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일절 기념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 위문공연

2016.02.18 19:32:59 10면

피해 어르신 권리회복 ‘온힘’

고양시는 3·1절을 앞두고 19일 광주 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위문공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방문단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으로 모금한 물품을 전달하고 고양시립합창단이 평화와 인권, 일제 만행 고발 등의 내용을 담은 위문공연을 펼쳐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3·1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되짚어보고 시 차원에서 할머니들의 권리회복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고양시는 2012년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13만명 서명부를 유엔에 보내고, 2013년 5월 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해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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