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위안부 할머니 인권회복 온힘”

2016.02.23 19:35:01 10면

광주시 위안부 나눔의집 방문
‘아리랑’ 등 합창 위문공연

 

고양시가 광주시 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3·1절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리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된 이번 방문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물품 전달식과 평화와 인권, 일제 만행의 고발 등의 내용을 담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위문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양시립합창단의 ‘남촌’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뱃노래’, ‘부모’에 이어 ‘잊지 말아요’, ‘선구자’, ‘아리랑’에 이르면서 할머니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선보여진 ‘잊지말아요’ 공연에서는 할머니 한분이 아리랑을 부르면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할머니들과 위문공연을 함께한 최성 고양시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무너진 인권을 되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고양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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