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실시간 대화’ 스마트폰으로 충분해요

2016.03.23 19:22:34 8면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서비스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과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시 거주 외국인과 방문 외국인이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내국인과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수원관광 통역 비서’로 검색한 후 다운받아 설치하면 시 관내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가 이번에 선보이는 앱은 기존의 상용 통역 앱과는 달리 시에 최적화된 통역 앱으로 차원 높은 통역 품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앱 번역 방식은 한국어를 직접 원하는 외국어로 번역 해 주며 미리 준비해 둔 시 고유명사와 문장 사전 DB를 참조해 번역 품질을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앱 서비스는 수원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과 외국인의 전통시장 이용을 가능케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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