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2016.04.06 21:35:14 7면

경기북부경찰청, 내달 31일까지
초교앞 등 통행수요 많은 곳 대상

 

경기북부경찰청은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횡단보도 통행 신호 시 모든 방향의 차량 신호를 동시에 적색으로 운영하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필요한 장소를 다음달 31일까지 추가 발굴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앞이나 아파트단지, 상가 밀집구역 등 보행자 통행 수요가 많으면서도 교통량은 많지 않은 곳이 설치 대상이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51곳을 포함해 112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

새로운 설치 대상으로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사거리와 구리 인창동 우체국사거리가 우선 선정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히 분리해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면서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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