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졸음운전으로 5명 사상

2004.02.15 00:00:00

15일 오전 6시22분께 수원시 율전동 구운지하차도에서 경기30사 21xx호 EF소나타 택시가 지하차도 교각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사 모모(45.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씨와 앞자리에 타고 있던 중국교포 탱모(36)씨가 숨지고 뒷자리 승객 천모(36)씨등 3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택시가 율전동에서 성대사거리 방향 지하 3차로를 주행하다 졸음운전으로 2차로와 3차로 사이 교각을 들이받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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