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실시 韓銀경기본부 5월 31일까지

2016.04.28 20:09:33 5면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오는 5월 한 달간 지역 내 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우체국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 중 참여기관의 전 영업점에 ‘동전교환창구’가 설치돼 누구나 해당 창구를 통해 동전을 은행권으로 신속히 교환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5월 한 달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 중 운동을 통해 경기지역에서 교환된 동전은 2만5천700만장으로 교환금액으로는 36억 원이다.

동전교환운동은 국민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퇴장동전을 다시 유통하게 함으로써 화폐(동전) 제조비용의 절감을 도모하는 한편 동전수급의 원활화를 통해 국민들의 화폐사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 중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이외에도 동전 재유통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회복지단체,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업의 ‘동전모으기’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전교환운동으로 회수한 동전은 22억장(3천33억원)으로 연평균 2.8억장이며, 교환된 동전량 만큼 모두 제조할 경우 연평균 291억 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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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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