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자전거 100대 리사이클 삼성디지털시티, 지역사회 기증

2016.06.19 20:17:42 5면

 

삼성디지털시티는 19일 사내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리사이클 해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 봉사자 60명은 수원자전거시민학교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 100대를 수리해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자전거에 ‘LED 후방 안전등’과 도난방지를 위한 ‘자물쇠’를 설치했다.

기증된 자전거들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석 명절이 시작되기 전에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리사이클 봉사활동을 기획한 김기선 차장(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 모두가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지역시민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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