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 치유·수업 병행

2016.06.28 20:29:49 19면

대안교육 치유학교 2곳 운영
이수시 기존학교 졸업자격 수여

경기도교육청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교육 위탁기관 치유학교’ 두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유학교는 학교폭력 연루 및 학교 부적응 등을 이유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치료와 수업을 지속하도록 돕는 대안교육기관이다.

경기남부에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과 교수를 학교장으로 한 ‘경기수원로움학교’, 북부는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과 교수를 학교장으로 한 ‘경기고양위더스학교’가 치유학교로 지정됐다.

학생들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 상담을 받게 된다.

치유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을 제공하고 보통교과, 대안교과, 인성교육, 진로·직업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생이 원래 소속한 학교에서의 진급과 졸업자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대안교육 위탁기관 치유학교 지정서 전달식’을 가진 경기수원로움학교에는 3명의 학생이 입학했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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