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테러 조직원 평택서 생활 '행적 조사중'

2016.07.07 01:06:02

최근 러시아에서 검거된 국제 테러단체 조직원이 평택시에서 10개월 동안 생활했던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행적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외사과는 6일 알카에다와 연결된 한 테러단체에서 활동했던 러시아 국적의 누리디노프 아크말(30)이 평택에서 거주했던 사실이 확인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러시아에서 테러단체 가입과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연방보안국에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누리디노프씨가 한국에서 거주한적이 있다는 현지 지역신문 보도내용을 근거로 수사에 착수했다.

누리디노프는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평택시 안중읍 A인력회사를 통해 인근 공단 등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다.

경찰은 누리디노프와 접촉했던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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