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0일 이종근(더불어민주당·정자2·3동) 의원을 제320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장정희(더불어민주당·권선1·2·곡선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4개 소위원회 12명의 위원(양민숙, 최영옥, 이종근, 조돈빈, 한명숙, 장정희, 이혜련, 백정선, 양진하, 심상호, 홍종수, 김미경)으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2015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예결위 심사 예산안은 2조5천190억원(일반 1조8천987억원, 특별 6천203억원)으로, 본 예산 대비 2천518억원(일반 2천132억원, 특별 386억원)이 증액됐다.
또한 예산현액도 2조5천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됐다.
이종근 위원장은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에는 수원외곽순환도로 민간투자사업, 수원역환승센터 건립, 장기 미집행 토지보상 등 국토 및 지역개발, 교통편의시설 등의 사업이 주로 세출예산에 반영됐다”며 “결산검사 지적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 검토가 요구되며, 소모성 예산 억제와 균형있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예결특위 위원들은 적극적인 심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의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