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녀돌봄 품앗이 ‘육아 나눔터’ 2호점 개소

2016.08.16 19:40:44 11면

화전동 69㎡ 규모 문 열어

 

고양시가 지난해 고양경찰서 내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2일 덕양구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에 두 번째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자녀와 부모의 친밀감을 높이는 공간으로서, 자녀양육 경험과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이자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이날 개소한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 69㎡ 규모로 문을 연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 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야말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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