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소외이웃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2016.08.16 19:40:44 11면

경인우정청 ‘아녜스의 집’방문
말복 앞두고 무료급식 봉사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천천동 소재 ‘아녜스의 집’을 방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말복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삼계탕용 식재료를 다듬고 배식 봉사를 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홍만표 청장을 비롯한 경인지방우정청 직원들은 식사 후 설거지와 청소까지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 청장은 “무더위로 힘들어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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