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훈련 차별화된 ‘고양형’으로 한다

2016.08.21 19:25:11 8면

시장 특별메시지 강도 높게 훈련

고양시는 지난 19일 육군 제9사단장, 육군 제30부사단장과 경찰서, 소방서 등이 참석한 시 통합방위협의회 자리에서 차별화된 고양형 을지연습을 설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25일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에 646개소의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실전형 시민대피훈련을 실시, 시민들이 집 주변 시민안전대피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훈련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안내문을 만들어 페이스북, 밴드, 트위터 등 SNS와 시 홈페이지, 사이버 재난안전홈페이지, 각종 전광판을 활용, 모든 시민에게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장 특별메시지 처리반 10개조를 추가로 편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각종 테러에 대한 대응 ▲신종 전염병으로 인한 시민 혼란 방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시정 마비사태 수습 ▲산불, 북한산 문화재 등 주요시설 화재진압 등에 대한 훈련도 진행한다.

아울러 ▲집단 탈북으로 인한 북한 이탈주민 수용계획 ▲일산 라페스타 영화관 등 다중밀집시설 위기대응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한 시민 대피장소 습득으로 시민 혼란 방지 ▲아파트 및 대형건물 붕괴 시 시민대처요령과 대피방법 등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최성 시장은 “올해는 특히 매년 부여되는 중앙 및 도·시 100여건의 사건 처리 외에도 현실감 있는 시장 특별 메시지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이라며 “실질적 연습을 통해 다가오는 평화통일특별시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는 훈련으로 차별화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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