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꽃게 어획량 회복세 작년 동기 대비 7% 늘어나

2016.10.05 20:05:26 6면

어장확대·조업시간 연장 효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꽃게 어획량이 어장확대와 조업시간 연장 등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연평어장 꽃게 생산량이 감소 우려와는 달리 작년 수준을 넘는 472t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연평도 어민들을 위해 ‘어선안전조업규정’(해양수산부 고시 제2016-128)이 일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연평도 주변어장’의 조업구역을 현행 801㎢에서 815㎢로 14㎢ 확장하고 조업시간도 현행 주간에서 4~5월 및 10~11월에는 일출 30분 전부터 일몰 후 1시간까지 연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평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통한 조업여건 개선으로 꽃게 등의 생산량 증가와 연평어업인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인천 관내 꽃게 자원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관리돼 지속가능한 어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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