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기 부수고 소란 피운 30대 2명 입건

2004.03.01 00:00:00

수원중부경찰서는 1일 성인 오락실에서 돈을 잃자 홧김에 기물을 부수고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공무집행방해)로 배모(39.건축업.수원시 권선구 탑동)씨와 박모(43.건축업.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29일 밤10시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B성인 오락실에서 게임비로 100만원을 잃자 홧김에 의자를 던져 게임기를 부순 혐의다.
박씨는 또 친구 배씨가 경찰에 연행됐다는 연락을 받고 수원시 권선구 S지구대로 찾아와 친구를 풀어달라며 1시간 넘게 소란을 피운 혐의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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