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국제캠퍼스 평화노천극장에서 2016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에게 희망을!(부제: 청소년에게 미래를, 지역사회에 세계를)’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희대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세계평화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경희대 구성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지역주민 등 9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경희대와 삼성전자 아마추어 공연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클래식공연, 2부에서는 K-POP 공연이 진행된다.

출연진은 백지영, SG워너비, AOA, EXID, 에릭남, 팝페라 가수 한가영, 매트 오페라앙상블 등이다.

장미경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장은 “지역의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와 삼성전자는 2014년 산학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경희대학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양 기관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 등에 합의한 바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