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 안산시, LS산전과 손 맞잡았다

2016.10.20 20:48:00 9면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협력

 

안산시가 ‘에너지자립형 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LS산전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LS산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시와 LS산전은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안산스마트허브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중점사업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있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시는 에너지비전 2030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표방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목표로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S산전은 ESS, 태양광, EMS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한 대부도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상호 협조하고, 장기적으로는 시 에너지생산 및 효율을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과 시민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에너지자립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과 더불어 파리기후협약 등 신기후변화체계가 시작된 가운데 에너지 자립이라는 안산시의 선제적 선언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안산시가 친환경 해양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LS산전이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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