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에 비친 우리사회 영상으로 도교육청 ‘꿈즈 미디어페스티벌’ 연다

2016.10.27 19:31:24 15면

중·고생 제작 영화 8편
29일 CGV수원서 상영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CGV수원(수원역 6층)에서 ‘제3회 꿈즈 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영상 제작의 주체가 돼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학생 2팀, 고등학생 6팀 등 총 8팀, 38명이 참가했다.

이날 상영되는 영화는 8개 팀이 지난 6월 미디어캠프를 시작으로 4개월간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이 감독과 스텝, 배우가 돼 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상영 영화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삶을 그린 ‘낯선 사람’, 급식을 먼저 먹기 위해 달리는 ‘런치 러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언니를 그리는 ‘열여덟’, 고3 수험생의 갈등을 그린 ‘죽을 만큼 아름다운’ 등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 본 일상과 관심, 우리 사회의 이슈를 그들만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8개 팀 제작자와 미디어경청기자단이 기획의도, 제작과정 일화, 영화 비평 등을 이야기하며 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대현 도교육청 대변인은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꿈즈 영상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청소년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영화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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