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누리과정 예산 해결 앞장

2016.12.07 20:20:24 8면

실무책임자로 동분서주 결실
국회서 대책촉구 기자회견 등

 

최근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해결된 가운데 그간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해 온 제종길 안산시장(사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제 시장은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장으로서 그간 누리과정 예산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누리과정을 지원할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총 3조9천409억 원을 신설, 통과시켰으며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따라 신설되는 특별회계는 정부가 각 시도에 내려 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일부를 ‘누리과정지원’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이를 위해 제 시장은 지난달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권 단체장과 교육감 등이 공동으로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한 혼란을 해결하고자 국회의 근본적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 누리과정해결 촉구 공동대표단의 수도권 지자체 실무책임자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누리과정 해결을 위한 정당 방문 등을 진행했으며 29일에도 2차 기자회견을 열어 누리과정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누리과정을 운영 중인 어린이집 230여 곳에서 누리과정 보육교사 640여 명이 아동 8천230여 명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해결돼 보다 내실 있는 누리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제 시장도 “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의 노력으로 인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보육계 종사자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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