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휘관 지휘선상 위치 대응태세 갖춰라”

2016.12.11 20:52:50 11면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 화상회의
특별형사활동… 민생치안 확보 주문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9일 관내 경찰서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청장은 “전 지휘관은 지휘선상에 위치해 즉응 지휘 체제를 갖추고, 모든 경찰관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 유사시 대응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관할 경찰에 경계강화 발령을 내리고 안보태세 유지 및 민생치안 확보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정치, 사회적 갈등분위기 속 강력범죄 발생 등으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형사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민생치안 확보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가시적 치안활동을 통해 민생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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