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척추 무료사업으로 되찾아준 웃음

2016.12.12 21:08:17 11면

저소득층 환자 대상 21명 수술
해외각국 수술 지원 나눔 실천

 

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이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나누리’ 척추관절 무료치료 사업으로 올해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나누리는 국내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및 관절질환을 무료 수술, 치료해주는 나누리병원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총 21명 환자의 수술 및 재활치료를 도왔다.

사랑나누리는 국내 환자뿐 아니라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각국의 환자에게도 무료수술을 지원하며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남성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공항에 왔다가 허리수술을 받고 두 발로 걸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또 결혼이주여성인 태국인 환자가 무릎인공관절수술(양쪽)을 받고 건강한 삶과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지난 2011년 ‘사랑나누리’ 사업을 시작해 6년간 총 134명의 불우한 척추관절 환자에게 무료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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