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의정부 지하도상가… 구매욕 쑥쑥

2016.12.12 21:32:59 9면

시, 환경·편의시설 개선 ‘호평’
금연 등 5대 질서지키기운동도

 

의정부 지하도상가가 지난 5월 의정부시로 환수된 후 환경과 편의시설 등이 크게 개선돼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낡고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4억5천만 원를 투입, 에스컬레이터 보수, 방재실 개선, 화장실 2개소 리모델링, 관리사무실과 상가관리프로그램 구축, 부설주차장에 대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특히 부설주차장 3개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설치, 관리직원 2명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갖춰 효율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동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을 최신 자동화 전자시스템으로 개선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차상황실에 고객이 불편한 사항을 인터폰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보수보강 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물 보수, 전기공사로 수변전설비차단기교체, 계량기교체와 냉각탑보수, 공조기 및 모터교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와 상거래질서를 위해 금연구역 내 흡연 안하기, 상품진열선 지키기, 규격간판만 설치하기, 폐기물은 신고 후 배출하기, 상가 개점과 폐점시간 지키기 등 5대 질서지키기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상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하도상가 내 철도구간 벽면에는 길이 120m의 벽화를 그려녛기도 했다.

지하상가를 찾은 이모(35)씨는 “출퇴근을 하면서 보니 5월부터 점점 지하상가가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칙칙하기만 하던 곳이 이제는 깔끔해져 구매욕도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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