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후 친박黨 비박黨 지지율 12.6%로 동률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문재인 7주 연속 1위

2016.12.15 21:00:00 4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친박계, TK·부산 경남서 앞서
비박계, 수도권·호남서 결집력
민주당 35.9% 국민의당 11.4%

반기문 총장 0.7%p 상승 2위
이재명 성남시장 0.1%p 하락

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할 경우 친박당과 비박당이 비슷한 여론지지를 받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성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분당할 경우 친박당과 비박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각각 전체의 12.6%로 나타나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35.9%에 달해 압도적인 1위였으며 국민의당은 11.4%의 지지 응답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정의당은 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인천, 호남에서 비박계의 결집력이 친박계를 앞섰으나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친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리얼미터가 지난 12~14일 성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에서는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전주보다 1.1%p 오른 37.0%로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선두를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내홍사태가 이어지면서 0.9%p 떨어진 16.4%로 2주연속 하락곡선을 그렸고, 국민의당은 전주와 같은 12.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p 오른 5.5%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0.9%p 오른 24.0%로 7주째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0.7%p 상승한 19.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1%p 하락한 16.1%로 주춤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0.5%p 오른 8.5%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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