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이러브맘 카페’ 1년간 18만명 찾아

2016.12.21 20:59:15 9면

장난감 하루평균 200여건 대여
놀이공간·육아정보 공유 ‘인기’

고양시는 자가 육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를 위해 장난감 대여 및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아이러브맘 카페 보육복지사업을 시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 관내 아이러브맘 카페는 7개소로 카페에 비치돼 있는 장난감의 수는 약 2천 종류로 5천500여 개다.

최근 1년간 카페를 찾은 시민은 18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장난감 대여 건수는 6만여 건으로 일 평균 200여 건의 대여가 이뤄질 만큼 이용자가 많은 상황이다.

시는 또 인구밀도가 적은 농촌지역과 도시 외곽지역은 차량을 이용해 이동식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개 지역을 일주일 단위로 방문, 육아 편의를 돕고 있다.

‘아이러브맘 카페’와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시기의 주교육인 놀이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부모 또는 조부모와의 친밀감 형성 및 또래 아이들과의 놀이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특히 공간 활용의 극대화와 카페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난감 대여뿐 아니라 놀이공간 및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모의 소모임 공간도 제공해 육아정보 공유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104만 대도시가 되면서 영유아 또한 5만4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미래를 책임지는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구현을 향해 힘쓸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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