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화물차량만 골라 상습 절도한 30대 영장

2004.03.08 00:00:00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1톤 화물차량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37.회사원.용인시 수지읍 상현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일 새벽4시 20분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56 노상에 주차된 윤모(45)씨 소유의 경기80너41xx호 포터 차량의 뒷창문 고무몰딩을 흉기로 잘라내고 잠금장치를 푼뒤 차안에 있던 윤씨의 신용카드 1장과 현금 900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는 이같은 수법이 가능한 1톤 포터차량만 골라 지난해 12월초부터 최근까지 8회에 걸쳐 신용카드 2장과 담배, 현금 20여만원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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