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유엔 평화·인권 국제기구 유치 지속 추진”

2017.01.10 20:56:54 9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서 밝혀
3월 용역 완료후 구체적 전략 수립
유엔 기구 유치활동 적극 전개

 


최성 고양시장은 10일 “‘유엔 평화·인권 국제기구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유엔 평화·인권 국제기구 유치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유엔 기구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가 제5유엔사무국에 준하는 평화기구의 고양시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 말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2020 평화통일특별시’ 선언 이래 평화와 인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9월에는 시민단체 주도로 ‘유엔 제5사무국 대한민국유치를 위한 고양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출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도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해 유엔 기구 유치의 당위성, 필요성에 대한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으며 유엔 사무국이 위치한 뉴욕, 비엔나를 방문, 유엔 기구 유치를 위한 국제적 여론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엔 평화·인권기구 유치가 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마이스(MICE)산업 등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역 완료 후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고 짜임새 있는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