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저소득층 암 환자 검사부터 장례까지 ‘통큰 지원’

2017.01.10 21:06:03 6면

‘인천 손은 약손’ 새 사업 펼쳐
기타질환 지불 비용도 무료

인천시가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미뤘던 저소득층의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인천 맞춤형 공감복지 사업 중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의 시행을 위해 예산 9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손은 약손’은 저소득층 중 의료지원에 필요한 환자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질환이 발견된 환자 중 암(6종)부터 정형외과, 안과 수술 등에 대한 비급여 검사 비용, 수술비, 치료비, 나아가 호스피스(완화)·장례까지 지원하는 의료복지사업이다.

특히 암 지원의 경우 검사부터 치료, 호스피스 등까지 책임지는 공공의료사업으로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

사업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군·구 사회복지부서 등 공공기관에서 인정하는 저소득층이다.

암지원사업의 경우 국가검진진사업과 연계해 인천의료원 또는 1차 의료기관(의원급)에서 암검진 후 암 의심 또는 확진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원할 경우 1인 5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질환의 경우 인천의료원에 지불하는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시는 ‘인천 손은 약속’의 성공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암 검사 및 치료 장비의 지속적 구비와 서울대 유방전문 외과의사 초빙 근무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호스피스병실 리모델링 사업 등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미뤘던 저소득층에게 꼭 필요한 의료복지사업인 ‘인천 손은 약손’ 의료프로젝트를 추진,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시민의 공공의료 체감도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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