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복리 효과’ 자동재예치 적금 출시

2017.01.24 19:51:19 5면

개인사업자·법인… 최장 10년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재예치로 최장 10년 만기로 운용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인 ‘IBK성공맞춤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 계약 기간을 6개월 이상∼1년 이하로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또 만기 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1년 단위로 모두 9차례 자동연장할 수 있다. 10년 만기 자유 적금에 가입한 것과 유사하다.

재예치 때마다 이자가 원금에 자동으로 편입돼 복리 효과도 있다. 재예치 시 최소유지잔액 1만원만 남겨 두면 적금을 해약하지 않고서 원리금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다.

여신거래와 추가거래, 자동 재예치 여부에 따라 최대 연 0.3%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동연장 시에는 해당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이율이 바뀐다.

기업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100만원 이상 입금한 신규계좌에 대해 0.1%p의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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