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마사지 불법 고용

2017.02.06 20:27:12 18면

업주·브로커 등 무더기 적발

관광객으로 위장해 국내에 입국한 태국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알선·고용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이 지난해 12월 19일∼지난달 31일까지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 주요 관광지에서 체류자격 외 고용 등의 불법 행위를 단속해 적발한 건수는 총 286건으로 전년(171건)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단 한 건도 없었던 취업 비자 없이 입국한 태국 여성을 국내에 취업 알선하거나 고용한 경우가 4건(11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청주 시내의 한 마사지 업소 업주 A(43)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취업 비자 없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태국 여성 6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태국 현지 브로커들과 정보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주고받으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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