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서 다큐 영화 ‘액트 오브 킬링’ 무료 상영

2017.02.20 20:01:30 12면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 운영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에서는 오는 25일 영화 ‘액트 오브 킬링’을 상영한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지난해부터 일반 영화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편·다큐·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상영작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첫 번째 작품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학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액트 오브 킬링’을 상영한다. 조슈아 오펜하이머, 신혜수(크리스틴 신) 감독이 연출한 ‘액트 오브 킬링’은 전세계 72개국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다큐 영화다.

영화 상영 뿐 아니라 영화감독 김회근의 사회로 진행되는 ‘영화人초대석’에서는 배우 손병호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1층 산유화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학관사무실(031-8015-08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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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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